에스엠, 韓입국 금지로 인한 타격-하나금융투자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 2020.03.12 07:34
하나금융투자는 연예기획사 에스엠 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일본의 한국 입국 금지로 인한 타격이 예상된다고 1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만4000원으로 기존보다 13% 하향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예상보다 기타 자회사들의 적자 폭이 크고, (보수적으로) 4월 말에 예정된 25만명의 돔 투어 취소를 가정해 이익추정치를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미 100여개국 이상에서 한국의 입국이 금지 됐고, 해외 이익 비중이 높은 일본도 사실상 최소 3월 말까지 상호간의 항공 노선이 막힌 상황"이라며 "한국 외에 일본 및 기타 국가들(동남아·북미 등)의 코로나 이슈가 동시에 해결돼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하지만 일본 올림픽이 취소 되지 않는다면 늦어도 5~6월에는 재개될 것이고, 시진핑 방한도 상반기 내로 기대 중"이라며 "상반기 내 신인 걸그룹 데뷔를 앞두고 있는 만큼 기간 조정을 거친 4월 중순 이후에는 적극적인 매수 관점으로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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