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송산동 거주 92년생 남성"

머니투데이 한민선 기자 | 2020.03.12 07:11
구로구 신도림동 콜센터에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90명으로 늘어난 11일 콜센터가 위치한 서울 코리아빌딩 앞 선별진료소에서 입주자들이 코로나19(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검진을 받고 있다./사진=뉴스1

의정부시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1명 추가 발생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의정부 두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두 번째 확진 환자는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7일까지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를 다녀온 송산동에 거주하는 92년생 남성으로 가족관계는 부모님과 형 4인 가족"이라고 설명했다.


이 환자는 지난 8일 인천공항에서 리무진으로 서울로 이동해 자차로 귀가 후, 9일에는 자택에만 머물렀다. 지난 10일 자차로 의정부의료원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확진자는 경증으로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에 입원 할 예정이다.

안 시장은 "(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온 오늘까지 마스크 착용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타인과의 접촉을 피해오며 스스로 자가격리를 하는 등 모범적인 관리로 현재까지 관내 동선이 없으며 가족 외 접촉자도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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