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 '코로나19'에 살균정수기 하루 판매량 32%↑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 2020.03.11 14:36
쿠쿠 정수기와 살균수 출수 밸브 이미지 /사진제공=쿠쿠홈시스

생활가전기업 쿠쿠홈시스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이후 살균 기능을 갖춘 정수기의 하루 판매량이 32%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쿠쿠에 따르면 전기분해 살균수가 나오는 자가 관리형 정수기는 지난달 하루 평균 판매량이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전(올해 1월 1~19일)보다 최대 32% 늘었다.

해당 정수기는 직수관, 냉수관, 조리수 밸브로 통하는 관로까지 물이 흐르는 모든 부분을 전기분해 살균수로 세척한다. 전기분해로 생성되는 차아염소산(HOCL)이 포함된 살균수는 생활 속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살모넬라균을 99.9% 이상 제거한다는 설명이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쿠쿠 정수기는 특허기술인 '인앤아웃 살균 시스템'으로 전기분해 살균수가 나오는 제품"이라며 "살균수는 정수기 내부 세척은 물론 주변을 살균 소독하는 데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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