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케이코스메틱스, 50억 규모 자사주 취득 결정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 2020.03.11 11:30
씨티케이코스메틱스가 50억원 규모의 자사 주식을 매입하기로 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씨티케이코스메틱스는코로나19와 글로벌 경기 침체 등으로 악화되고 있는 국내외 경제 여건에 대비해 주가 안정과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이번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씨티케이코스메틱스 관계자는 "올해 2분기부터 각 자회사의 외형성장이 확실시되고 있는데도 경기 불확실성의 증가로 주가가 지나치게 하락했다고 판단한다"며 "주주가치 제고뿐 아니라 올해 자회사들과의 시너지효과를 통한 외형성장 및 실적개선에 대한 회사의 자신감을 표출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올해 배당 성향도 30% 수준으로 올리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 및 무상소각 등을 고려하고 있으며, 중간배당 및 무상증자 등의 주주 친화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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