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웨더, 공기질을 실시간으로 관리해주는 ‘청정 공간’ 출시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홍보경 기자 | 2020.03.11 12:27
케이웨더는 실내 공기질을 실시간으로 관리해주는 ‘청정 공간’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 포에버성형외과 1층에 설치된 ‘공기지능 라운지’ /사진제공=케이웨더
케이웨더가 판매하는 청정공간은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공기로 알려진 뉴질랜드 서던 알프스 수준의 연간 초미세먼지 5.7㎍/㎥의 공기질을 보장하는 것으로 이러한 청정 공간은 ‘공기지능 모듈(Air Intelligence Module)’을 통해 만들어진다.

청정 공간을 만드는 핵심 요소인 공기지능 모듈은 실내공기질 측정기의 실시간 측정 데이터를 바탕으로 환기청정기와 수직정원 등을 작동시켜 미세먼지(PM 10), 초미세먼지(PM 2.5), 이산화탄소, 온도, 습도,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 6가지 실내공기질 요소를 24시간 관리하고 있으며 청정한 공기와 에너지 효율을 모두 잡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동안 케이웨더는 사무실, 학교, 도서관, 경로당 등 다양한 실내 공간에 공기지능 공간을 구현해왔으며, 최근에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포에버성형외과 1층에 케이웨더의 공기지능 모듈로 재탄생시킨 '공기지능 라운지(Air Intelligence Lounge)'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는 새로운 청정공간으로 이용자에게 커피가 가장 맛있어지는 청정 공기와 전문 바리스타가 만든 커피, 월별로 구독할 수 있는 미술작품이 더해진 '똑똑한 공기 생활(Intelligence Air Life)'을 제공하였다. 또한, 케이웨더는 현재 다양한 기업과 공공기관의 휴게실을 공기청정 공간으로 만드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는 “최근 들어 학원이나 학교, 사무실 등 다양한 공간에서 이산화탄소, 미세먼지 등 특정 실내 공기질 요소를 공간적 특성에 맞게 일정 수치 이하로 보장해달라는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껏 공기산업이 가전제품에 편중된 시장이었다면 앞으로는 제공하는 공기질 수준에 따라 서비스 가격이 산정되는 ‘청정 공간’ 판매시대로 바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케이웨더는 공기청정기 등의 공기가전 판매를 넘어 측정데이터를 기반으로 깨끗한 공기가 보장된 ‘청정 공간’ 판매 시대를 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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