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청은 10일 오후 확진자 A씨(56)와 부인 B씨(53)의 이동경로를 공개했다.
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9~21일 자택과 회사인 한화토탈을 오갔다. 22일 오전에는 B씨와 함께 서산축협하나로마트와 제일야채&과일, 광천토굴새우젓, 서산축산물판매장을 방문했다.
A씨와 B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속편한내과의원과 연수약국, 행텐서산점, 다이소 서산동부시장점 등을 방문했다.
A씨는 이달 5일 퇴근 후 속편한내과의원과 연수약국을 방문했다. 6일 회사로 출근한 A씨는 7일과 8일 자택에서 머무른 후 9일 오후 서산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 6일 오후 서울약국과 메디팜미소약국, 서산마트 등을 방문한 후 9일 오후 서산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산시 관계자는 "확진자 2명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부분 활동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현재 접촉자를 분류 중이며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확진자의 이동 경로가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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