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현, 남자친구 이재한 공개…"29일만에 프로프즈"

머니투데이 한민선 기자 | 2020.03.10 06:52
/사진=최송현 인스타그램

아나운서 출신 최송현이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 남자친구를 최초 공개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새 예능 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는 최송현, 이재한 커플이 등장했다.

최송현이 먼저 "안녕하세요. 저는 배우 최송현입니다"라고 자기 소개를 했다. 이어 최송현 남자친구는 "베일에 싸인 남자친구 이재한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프로 다이버 강사로, 이들 커플은 연애 10개월차다.

최송현, 이재한 커플은 첫 만남은 '운명'으로 표현했다. 이재한은 "세부라는 도시에 1년에 한번 열리는 수중 촬영 대회가 있다. 제가 가려고 했던 섬에 송현이도 우연히 온 거다. 다이빙 하면서 3일이나 같이 지내면서 가까워졌다"고 회상해 눈길을 모았다.


이재한은 최송현에게 "물 속에서 보고 예쁘다 생각했다, 바닷 속에서 좋아하는 것이 비슷하다"고 말했다. 최송현도 "다이빙 스타일도 비슷, 바다라는 공통분모가 있다, 인생 최고의 버디"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송현도 "좋아하는 피사체도 비슷하고 둘은 카메라로도 통했다"고 했고, 재한도 "영상편집 관심사도 맞았다, 모든게 완벽했다"고 했다. 최송현도 "내 사진을 찍어줄 때 카운트다운을 시작하는데 내 심장도 쿵쾅했다"면서 당시를 회상했다.

이재한은 최송현에게 29일만에 프러포즈 결심했다고 밝혔다. 최송현도 "첫날 오빠가 별 사진 찍으러 가자고 해 그 다음에 오빠가 '결혼할래?'라고 물었다"면서 당시 입맞춤까지 재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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