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경찰서와 송파소방서 등에 따르면 경찰과 소방은 9일 낮 '송파구 장지동의 한 아파트에 멧돼지가 나타나 단지 내부를 활보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오후 3시쯤 출동했다.
이들이 도착했을 당시 멧돼지는 종적을 감춘 뒤였다. 경찰은 아파트 주민들의 통행을 통제한 뒤 소방관들과 함께 수색작전을 펼쳤으나 이 멧돼지를 발견하지는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멧돼지가 남한산성 방향으로 이동했는데 추적이 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은 이 멧돼지로 인한 피해 상황이 있는지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피해 사례는 파악된 게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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