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기준,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깊이 반성"

머니투데이 박가영 기자 | 2020.03.08 15:56
배우 홍기준/사진=뉴스1
배우 홍기준(42)이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

홍기준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8일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 새벽에 귀가해 조사를 기다리고 있고, 성실하게 조사받겠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홍기준은 지난 7일 술을 마신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고 밤 11시20분쯤 서울 송파구 마천사거리까지 차를 몬 혐의를 받고 있다.

적발 당시 홍기준은 교차로에서 신호대기를 하다가 차 안에서 잠든 상태였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홍기준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고 추후 다시 조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기준이 형사 박주호 역할로 출연 중인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 측은 이날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홍기준에 관한 제작진의 공식입장은 내일 중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홍기준은 2004년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에서 단역으로 데뷔했고, 지난달 종영한 '스토브리그'에서 투수 장진우 역할을 맡아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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