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오늘 공급 마스크 총 105만개…6·7일 구매자 구입 불가"

머니투데이 이강준 기자 | 2020.03.08 16:28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내일부터 '공적 마스크 구매 5부제'가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8일 오전 서울 종로5가에 위치한 한 약국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0.03.08. park7691@newsis.com
식품의약품안전처가 8일 공적 판매처를 통해 총 마스크 총 105만개가 공급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마스크 수급상황 발표 자료'를 통해 "오늘(8일)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는 곳은 서울·경기지역은 약국, 그 외 지역은 약국과 하나로마트"라며 이같이 밝혔다.

식약처는 "약국의 경우 휴일지킴이약국 홈페이지에서 주말에도 오픈하는 약국을 확인하고 방문하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스크 5부제 시행 전에는 1인당 2개씩 한 번만 구매할 수 있다"며 "지난 6일 또는 7일에 마스크를 구매한 경우 오늘(8일)은 구입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하나로마트는 지난 7일 공급받은 마스크를 보유하고 있는 일부지점에서만 판매하며 개인 구매이력 확인 전산시스템 구축 전까지는 1인 1개씩만 구매 가능하다.

식약처 관계자는 "마스크가 꼭 필요한 의료·방역 분야 등에 마스크를 우선 배분하고 나머지 물량에 대해서 모든 국민에게 공평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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