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산학협력단 미래산업사용성평가센터, KOLAS 인증 획득

대학경제 임홍조 기자 | 2020.03.07 11:19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 미래산업사용성평가센터는 최근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역학시험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한국인정기구(KOLAS)는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제도를 통해 시험기관의 장비, 시험능력, 시설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를 토대로 국제 수준의 시험 능력이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산업통장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의 국가공인시험기관 인정기구다.

미래산업사용성평가센터는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가표준기본법 제 23조 및 KS Q ISO/IEC 17025:2006에 의거해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욕창예방 매트리스에 대한 국제성적서를 발급할 수 있게 됐다.

KOLAS 국제공인성적서는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태평양시험기관인정협력체 상호인정협정(APLAC MRA)에 가입한 24개국·9개 인정기구와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 상호인정협정(ILAC MRA)에 가입한 103개국·100개 인정기구에서 발급한 공인성적서와 상호인정된다. 국제적으로 동등한 효력과 공신력을 가진다.

특히 KOLAS 국제공인성적서를 활용하면 제품 수출 시 해외에서 별도 인증 획득 과정을 생략 가능해 제품 평가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미래산업사용성평가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대구시의 지원을 받아 마련됐다. 사용자의 동작·인지·감각을 측정할 수 있는 초고속 다채널 동작분석기를 비롯해 동적 인체 3차원 스캐너, 초대형 트레드밀, 모바일 생체측정시스템, 데이터분석용 딥러닝 플랫폼등 60여 종의 시험 평가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는 생활가전, 의료기기, 재활복지 분야의 사용적합성평가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미래산업사용성평가센터 이종하 센터장은 "이번에 센터가 KOLAS 공인인정기관으로 인정받아 센터에서 수행하는 시험분야에 대한 대외 신뢰성을 확보했다"며 "앞으로 평가시험검사에 대한 신뢰성 확보와 시험검사 분야의 공신력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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