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만에 특근재개 현대차…GV80 생산 가속화

머니투데이 이건희 기자 | 2020.03.06 17:55
울산시 북구 현대차 명촌정문에서 직원이 이동하는 모습. /사진=뉴스1
현대자동차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중단했던 특근을 한 달 만에 재개한다. 인기 차종인 팰리세이드와 제네시스 GV80 등의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서다.

6일 현대차에 따르면 오는 7일 울산공장 일부와 아산공장을 시작으로 주말 특근이 재개된다.

앞서 현대차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산 부품 '와이어링 하니스' 공급 차질로 지난달 휴업을 하고 특근을 중단하는 등 생산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로 인해 생산 차질이 8만여대 정도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근이 시작되는 생산라인은 울산 △1공장(코나·벨로스터) △2공장(GV80·팰리세이드·싼타페) △4공장 1라인(팰리세이드·그랜드스타렉스) △5공장 2라인(투싼·넥쏘) △아산공장(그랜저·쏘나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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