쥴 스토어, 문 닫는다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 2020.03.05 18:19
쥴랩스코리아가 15일 오후 지난 14일 오픈한 서울 강남구 쥴 스토어 세로수길지점에 소비자들에게 쥴을 선보이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액상형 전자담배 유해성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쥴이 오프라인 매장인 쥴 스토어 운영을 중단한다.

5일 업계 등에 따르면 쥴랩스코리아는 국내 운영중인 '쥴 스토어' 광화문, 세로수길, 연남동점 등 세 곳의 영업을 이달 중 중단키로 했다.

보건복지부가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해 '사용중단 강력 권고'를 한지 5개월 만이다. 지난해 미국에서 액상형 전자담배로 인한 중증 폐손상 사례가 이어지면서 국내에서도 액상형전자담배에 대한 유해성 여부가 논란이 돼 왔다.


주요 편의점 등 유통채널에서도 가향 액상형 전자담배들이 퇴출되는 등 시장이 크게 줄었다.

지난해 5월 국내에 진출한 쥴랩스코리아도 한국 진출 8개월만에 한국 사업 조정 계획을 발표하는 등 구조조정에 돌입한 상태다. 쥴랩스는 지난 1월 한국 시장과 사업 계획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하며 "한국 내 사업을 조정하고 재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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