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멘토, 터키에서 진로교육 사회공헌활동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 2020.03.06 17:04
최근 터키 이스탄불 소재 '로뎀 한국어 학교'에서 진행된 교육 기부 프로젝트에 참석한 캠퍼스멘토 관계자들과 현지 학생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캠퍼스멘토
진로교육 전문기업 캠퍼스멘토(대표 안광배)가 최근 터키 이스탄불의 '로뎀 한국어 학교'에서 현지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진로교육 프로그램 교원연수, 진로캠프, 진로특강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캠퍼스멘토의 사회 공헌 활동 '빨간운동화'의 일환으로 진행된 교육기부 행사다. 현지 학생과 학부모들은 '기업가정신과 창의력' 특강에서 문제 해결 능력과 도전정신, 창의력을 주제로 질문과 발표를 하며 적극 참여했다.

현지 교사 연수에서는 기업가정신, 미래학교2045, 미래교육창직, 동사형꿈 진로캠프 프로그램을 터키 현지 학생들에게 수업이 가능하도록 제공했다. 또한 '아이디어 잇다' 등 캠퍼스멘토 즐거운교실문화연구소의 교구재로 구성된 게이미피케이션 실습과 강의도 이뤄졌다.

로뎀 한국어 학교는 10년 전 터키 현지인을 위해 한국인 부부가 설립한 시설로 현재까지 100여명의 학생과 교사가 교육을 받았다.


연수 기획에 참여한 양희만 경기외국어고등학교 교사는 "캠퍼스멘토가 이슬람권의 다음 세대들에게 미래와 새로운 도전이라는 주제를 전달했다"면서 "지구촌을 무대로 기업의 모토인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계기였다"고 말했다.

황귀봉 한국어 학교 교사는 "캠퍼스멘토의 특강과 교육 교재를 활용한 교육 덕분에 터키 아이들의 세계관이 개선됐다"며 "빨간 운동화 프로젝트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했다.

박성권 캠퍼스멘토 팀장은 "빨간운동화는 강의 기부를 통해 아이들의 생명을 살리는 나눔 활동"이라며 "빨간운동화 홈페이지를 열고 재능 기부에 나설 강사와 사회 공헌 활동에 관심 있는 기관·기업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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