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식 더랜드 회장과 부동산 디벨로퍼 단체 '더리더스' 회원들이 코로나 19 구호성금 1억800만원을 대한적십자가 대구광역지사에 4일 기부했다.
성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필요한 △의료비 △자가격리자 대상 구호물품 △방역 △대구시민 대상 위생물품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각종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완식 회장은 '다함께 미래로'라는 경영 이념으로 매년 인재육성 장학금을 기부하고 울진 후포 사랑나눔 봉사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활동해왔다.
김 회장은 "지역사회가 살아야 국가가 존재할 수 있다"며 "피해가 큰 대구·경북지역의 절실한 분들에게 필요한 지원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더랜드는 지난 20여년 동안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국내 각 지역에 아파트, 주상복합, 오피스텔, 오피스, 지식산업센터 등을 공급해 온 부동산 개발전문회사다.
2018년 2513실 규모의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을 성공적으로 분양했고 올해는 복합 지식산업센터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 분양을 앞두고 있다.
한편 이번 기부에는 부동산 디벨로퍼 단체 '더리더스' 회원사들도 동참했다. 김 회장과 더불어 기부에 참여한 양계호 화이트코리아 회장은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동참했다"며 "어렵지만 서로 믿고, 함께 하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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