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영웅문에서 주총 전자투표 할 수 있어요"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 2020.03.05 09:17
키움증권은 한국예탁결제원과 '전자투표 시스템과 트레이딩 시스템 연계 업무협약'을 지난 4일 체결했다. 박철영 한국예탁결제원 예탁결제본부장(왼쪽)과 유경오 키움증권 전략기획본부장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키움증권
키움증권은 한국예탁결제원과 '전자투표 시스템과 트레이딩 시스템 연계 업무협약'을 지난 4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키움증권 HTS(홈트레이딩시스템) '영웅문4'와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영웅문S'를 통해 예탁결제원 전자투표 시스템 'K-eVote'에서 전자투표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는 6일부터 시작한다.

키움증권은 정책당국의 주주총회 및 전자투표 활성화 정책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고 소액주주의 권리 보호에 앞장서기 위해 한국예탁결제원과 협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키움증권 고객은 영웅문4, 영웅문S에서 전자투표 행사 가능 종목을 조회하고 공인인증서를 통해 K-eVote 전자투표를 이용할 수 있다. 키움증권과 한국예탁결제원은 전자투표 도입 기업 정보와 고객이 결산월에 보유한 종목 정보를 결합해 주주가 비교적 쉽게 의결권 행사 가능 정보를 인지하고 직접 전자투표 시스템으로 접속할 수 있게 지원한다.


유경오 키움증권 전략기획본부장은 "15년 연속 주식시장 점유율 1위로 가장 많은 투자자가 이용하는 키움증권 영웅문을 통해 전자투표제가 활성화되면 주주총회 문화의 선진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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