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시스텍은 앞서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고자 총판 체계를 도입하고 오프라인 전용 제품 K-시리즈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국내 도·소매점의 이익 증진에 도움이 되는 고품질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는 것. 또한 밀레시스텍은 M&A(인수·합병) 체결로 모회사가 된 글로벌 보안업체 얼리젼(Allegion)의 브랜드 브리튼(Briton) 도어록을 국내 온라인 시장에 론칭한 데 이어 홈쇼핑 시장에도 진출하는 등 유통채널 다각화 전략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해외 시장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대만을 필두로 중화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에 밀레시스텍은 2016년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00만달러 수출탑’ 수상을 시작으로 2017년 ‘300만달러 수출탑’, 2018년 ‘500만달러 수출탑’, 2019년 ‘7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 4년 연속 수상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정철교 밀레시스텍 대표는 “세계 경제의 저성장 기조와 국내 경제 침체에 발 빠르게 대응하지 못한다면 생존 자체를 위협받을 수도 있다”면서 “스타트업 기업정신으로 끊임없는 혁신과 변화를 통해 복잡 다양해진 고객 요구를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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