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시스텍, 스타트업 정신으로 혁신과 변화 꾀해

머니투데이 창조기획팀 전혜나 기자 | 2020.03.05 16:12

소비자만족대상

밀레시스텍이 ‘2020 소비자만족대상’을 수상했다. 2년 연속 수상이다.

밀레시스텍 K-시리즈/사진제공=밀레시스텍
밀레시스텍은 1991년 창립 이래 디지털도어록 원천기술과 핵심기술을 자체 보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강력한 보안성과 뛰어난 편리성을 갖춘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 디지털도어록 대중화에 앞장서왔다. 지난해 정철교 대표가 공식 취임한 후부터는 다양한 도전과 변화를 시도, 1년이 지난 지금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내며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 증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데 성공했다.

밀레시스텍은 앞서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고자 총판 체계를 도입하고 오프라인 전용 제품 K-시리즈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국내 도·소매점의 이익 증진에 도움이 되는 고품질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는 것. 또한 밀레시스텍은 M&A(인수·합병) 체결로 모회사가 된 글로벌 보안업체 얼리젼(Allegion)의 브랜드 브리튼(Briton) 도어록을 국내 온라인 시장에 론칭한 데 이어 홈쇼핑 시장에도 진출하는 등 유통채널 다각화 전략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해외 시장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대만을 필두로 중화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에 밀레시스텍은 2016년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00만달러 수출탑’ 수상을 시작으로 2017년 ‘300만달러 수출탑’, 2018년 ‘500만달러 수출탑’, 2019년 ‘7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 4년 연속 수상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정철교 밀레시스텍 대표는 “세계 경제의 저성장 기조와 국내 경제 침체에 발 빠르게 대응하지 못한다면 생존 자체를 위협받을 수도 있다”면서 “스타트업 기업정신으로 끊임없는 혁신과 변화를 통해 복잡 다양해진 고객 요구를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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