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3주년' 바디프랜드 "헬스케어 로봇기업으로 도약"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 2020.03.04 14:08
서울 도곡동 바디프랜드 도곡타워 전경 /사진제공=바디프랜드
"오감초격차(五感超格差) 경영으로 헬스케어 로봇 기업으로 도약하고 인류 건강수명 10년 연장을 이뤄내겠다."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가 4일 창립 13주년을 맞아 "융합R&D(연구개발)센터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을 이끌어가겠다"며 헬스케어 로봇기업으로 도약을 선언했다.

박 대표는 △기술 △디자인 △품질 △서비스 △고객만족 등 다섯 가지를 헬스케어 로봇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오감초격차' 경영 분야로 꼽았다.

그는 "200명에 이르는 연구진이 진행해온 R&D 성과를 올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공개할 것"이라며 "헬스케어를 실현할 수 있는 가장 쉽고 편한 방법인 마사지로 전 세계인들이 건강관리를 하는 시대를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디프랜드는 양·한방 7명의 전문의를 포함해 뇌공학자와 물리치료사, 음악치료사 등 전문인력으로 구성한 메디컬R&D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올 상반기 내 그동안 진행해온 융·복합 영역의 임상시험 결과와 의료용 안마의자, 이명·명상마사지 등 기존 시장에는 없던 헬스케어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박 대표는 "안마의자를 의료용과 헬스케어 로봇으로 발전시켜 반도체와 자동차 등을 잇는 우리나라 미래 먹거리로 일구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지난 3일 별도 기념행사 없이 박 대표 메시지를 담은 기념사로 창립기념일 행사를 대신했다. 당초 바디프랜드는 콘서트와 패션쇼, 게임, DJ파티, 경품이벤트 등 기념행사를 준비했으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행사를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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