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 경영권 분쟁에 3일째 급등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 2020.03.04 09:30

[특징주]

조선 부품 회사 케이프가 3일째 급등하고 있다. 경영권 분쟁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4일 증시에서 케이프는 오전 9시 21분 현재 전일 대비 695원(20.87%) 오른 4025원에 거래 중이다. 종가 기준 지난 2월 28일 2875원에서 이 달 2일 3090원, 3일 3330원으로 지속 상승하고 있다.


김광호 전 모나리자 회장이 이끄는 투자회사 케이에이치아이(KHI) 측은 케이프 지분 14% 이상을 확보하며 주주제안에 나섰다. 케이프 경영진이 소액주주를 무시하고 실적에 비해 과도한 보수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케이에이치아이 측은 케이프에 이사 보수한도 감축, 사외이사 및 감사인 추천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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