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흘린 안혜경…"내 소원은 엄마와 1분 통화"

머니투데이 구단비 인턴기자 | 2020.03.04 09:04
방송인 안혜경./사진=이기범 기자
방송인 안혜경이 아픈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안혜경이 불청 식구들과 고향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혜경의 부모님은 불청 멤버들이 함께 먹을 음식을 아낌없이 챙겨주는 따스함을 보였다.

안혜경은 어머니가 뇌경색이라는 사실을 밝히며 "오른쪽 손이 마비라서 왼쪽으로는 다 가능하다"고 말했다. 뇌경색 후유증으로 의사소통이 어려운 안혜경 어머니의 모습도 전해졌다.


이후 부모님과 헤어져 차에 탄 안혜경은 "나는 소원이 있다"며 "엄마랑 1분 통화하는 게 소원이다"고 눈물을 보였다.

안혜경은 "엄마가 나에게 잔소리를 정말 많이 했다"고 말했고, 강문영 역시 함께 눈물을 쏟았다. 강문영은 "부모님께 해드리고 싶은 건 하루도 미루지 말아야 한다"며 "매일매일 순간순간 지금 당장 잘해야지 생각해야 한다"고 따뜻한 조언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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