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연예인 명단?' 이동욱·아이비·테이…"화나고 어이 없어"

머니투데이 최동수 기자 | 2020.03.03 21:14

배우 이동욱과 뮤지컬배우 아이비, 가수 테이 등이 '신천지 신도' 관련 루머를 부인했다.

이동욱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3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최근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특정 종교 관련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사실과 무관한 루머 양성 및 악의적인 비방, 명예훼손 게시물에 관하여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게시글의 유포를 통한 루머 확대 및 재생산 등 아티스트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법적 절차를 토대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테이는 이날 오후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인스타그램에 "조금 화나려 한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테이는 "제가! 그 종교인이라니요?! 그 어떤 누구라도 이런 상황을 이용해 거짓정보를! 재미삼아 흘리고 이용하지 마세요! 제발 부탁드립니다!"고 밝혔다.


아이비도 인스타그램에 "이럴 때일수록 유언비어가 많아져 본질을 흐리는 경우가 많다"며 "어이가 없어서 웃음도 안 나온다"고 밝혔다.

이어 "지라시 조심하세요. 가짜가 판치는 세상"라고 덧붙였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이번 논란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신천지 연예인 명단'이라는 제목으로 일부 연예인들의 이름이 언급된 루머가 돌면서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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