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이젠 ‘톱10’ 아닌 게 뉴스

머니투데이 김고금평 기자 | 2020.03.03 14:30

빌보드 ‘핫 100’ 4위에 이어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 7위에 랭크

BTS(방탄소년단)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 2019' /사진=IFPI 공식 트위터

그룹 BTS(방탄소년단)은 이제 ‘톱10’ 아닌 뉴스가 없다. 시쳇말로 ‘무엇’만 하면 모두 ‘톱10’안에 들어있다. ‘톱1’은 언제나 영광이지만, ‘톱4’ ‘톱7’ 같은 성과는 이제 식상해 보일 만큼 글로벌 위상이 작지 않다.

이들이 최근 내놓은 신보, 그리고 활동이 각종 ‘차트’에서 ‘톱10’ 안에 랭크되는 역사적인 기록들이 매일 쓰이고 있다.

BTS는 비영어권 가수 최초로 2년 연속 국제음반산업협회가 뽑은 ‘글로벌 아티스트 톱 10’에 선정됐다. 2일(이하 현지시간) 국제음반산업협회(IFPI)가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발표한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Global Artist Chart 2019)에 따르면, BTS는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 7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한국 가수 및 비영어권 가수 최초로 ‘글로벌 아티스트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는 국제음반산업협회가 매년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실물 앨범 판매량을 비롯해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오디오 및 비디오 스트리밍 수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차트다.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 2019' 톱7에 랭크된 BTS(방탄소년단) /사진=IFPI 공식 홈페이지

지난달 21일 발표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MAP OF THE SOUL : 7)도 차트 상위권에 속속 올라오며 세를 과시했다. 한국 가수 최초로 2개 앨범 연속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 차트 1위, 4개 앨범 연속 미국 ‘빌보드 2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타이틀곡 ‘온’(ON)은 이번 주 빌보드 ‘핫 100’ 4위에 올랐다.

빌보드는 “BTS가 네 번째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한 타이틀곡 ‘ON’으로 세 번째 ‘핫 100’ 차트 톱10에 오르며 자체 최고 기록과 한국 그룹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ON’은 지난해 4월 ‘핫 100’ 8위를 차지한 ‘작은 것들을 위한 시’와 2018년 6월 10위에 오른 ‘FAKE LOVE’의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며 “‘핫 100’ 톱 10에 진입한 곡 3개를 보유하며 한국 가수 최다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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