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 "4일부터 SRT 예매 때 창가 좌석 우선배정"

머니투데이 문영재 기자 | 2020.03.03 10:51

'코로나19' 확산방지 위해 좌석배정 조정

사진=SR제공

SRT(수서고속철도) 운영사인 SR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고객 간 감염우려 최소화를 위해 승차권 예매 때 창가 좌석을 우선배정 한다고 3일 밝혔다.

SR은 기존 예매 시스템은 창가측과 복도측 좌석을 번갈아 배정했지만, 오는 4일부터는 창가측 좌석을 우선 배정해 가능한 한 명씩 앉도록 할 계획이다.

SR은 정부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강조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SR은 출퇴근시간대 열차처럼 기존 이용자가 많은 열차는 복도측 좌석이 판매될 수 있다며 2명 이상 일행이 열차를 이용할 때에는 기존과 같이 옆좌석으로 배정할 예정이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SRT 이용 고객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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