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장위동서 확진자 2명 추가…기존 확진자 부인·자녀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 2020.03.03 09:31
(부산=뉴스1) 여주연 기자 = 2일 오후 부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임시생활시설로 한 자가격리대상자가 들어가고 있다. 2020.3.2/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 성북구 장위동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 발생했다. 이들은 모두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다. 기존 확진자는 노원구 4번째 확진자와 같은 직장 동료다.

3일 성북구에 따르면 1일 확진판정을 받은 49세 남성의 부인과 자녀가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먼저 확진판정을 받은 남편은 노원구 4번째 확진자인 46세 남성과 성동구의 한 주상복합건물 관리사무소에서 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일 기준 이 주상복합건물 관리사무소 관련 확진자만 4명이다.


현재까지 역학조사 결과 부인은 지난달 27일 오후 7시 남편과 함께 월곡동 '명가해물짬뽕'을 들렀다.

자녀는 성북구에서는 집 외에 다른 시설을 이용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새 확진자 2명은 국가지정격리병상으로 이송했고, 자택과 주변 동선은 방역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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