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에 서울시공무원 시험 연기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 2020.03.03 08:59

3월 21일→4월 중 연기

이달 21일로 예정됐던 '2020년 제1회 서울시 지방공무원 제1회 공개경쟁·경력경쟁' 필기시험이 4월 중으로 연기된다.

서울시는 수험생 안전과 코로나19의 추가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공무원시험을 이같이 연기했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 위기경보는 '심각' 단계이며 확진자가 많은 대구·경북을 비롯한 전국 수험생이 서울에 한 데 모여 시험을 치른다는 점이 고려됐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국장은 "수험생과 국민의 안전을 고려한 불가피한 결정임을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며 "수험생들이 안심하고 시험에 응시를 할 수 있도록 철저히 안전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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