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보수적 가정치를 적용한 이달 매출액 예상치는 320억원이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예상 매출액은 1302억원, 영업이익은 292억원으로 성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1110억원으로 기존 추정치와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 성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러나 주가는 코로나19가 본격화한 지난 1월20일 이후 23% 가까이 하락해 시가총액 1조원 수준까지 낮아졌다.
성 연구원은 "주가가 많이 하락한 현 시점에서 두가지를 생각해볼 수 있다"며 "예상 배당수익률이 4.4%로 높아져 배당 매력이 부각될 수 있다는 점과 시가총액 대비 예상 순현금 비중이 52%로 높아지면허 추가 하락보다는 저점 형성 기대감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성 연구원은 목표주가 하향 조정에 대해 "연간 실적 추정치는 큰 변동이 없으나 기존 목표주가와 현 주가의 차이가 60% 이상 나타날 정도로 주가가 많이 빠진 것이 문제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예상 PER(주가수익비율)이 12.8배로 주가 저점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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