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윤지가 남편 정한울의 반전과거에 크게 놀랐다.
이윤지는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에 출연해 남편 정한울의 서울대 동문들을 만났다.
정한울은 "내 과거를 너무 잘 아는 친구들"이라며 "셋이 내 과거를 나눠서 알고 있을 거다"는 긴장한 모습을 보였고, 이윤지는 "오늘 퍼즐조각처럼 오빠의 과거가 맞춰지는 건가?"하며 반겼다.
이윤지는 남편에 대한 충격적인 친구들의 제보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먼저 정한울이 과거 사람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인기인이었다는 제보가 시작됐다.
친구들은 "너의 성대한 생일파티들이 항상 있었잖아"며 "우리는 생일파티 할 때 아는 사람끼리 하는데 한울이는 나를 아는 사람들은 모두 모여서 (크게) 했다"고 증언했다.
이윤지는 남편의 색다른 모습에 당황했고, 정한울은 "생일파티뿐만 아니라 일 벌이는 걸 좋아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친구들은 정한울이 여름에는 오케스트라, 겨울에는 보드, 평소에는 신문사와 미술 동아리 활동으로 바쁘면서 졸업할 때는 10등을 했다고도 말했다.
이어 이윤지는 "여성 학우분들에게도 인기가 좀 있었냐"고 물었고, 친구들은 "미팅 많이 했었다는 얘기 안 했냐"고 되물었다.
정한울은 "별로 안 했다, 누구나 다 하는 것"이라고 부인했지만 친구들은 "미팅을 거의 매일, 예과 2년 동안 매일 했다"고 폭로했다.
이윤지는 "(소개팅에 대해) 전혀 몰랐다"며 "자꾸 맑은 척하니까, 전 모태솔로가 아닌가 했다"며 놀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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