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 대포-브리검·요키시 무실점' 키움, 라쿠텐과 연습경기 1-2 패

스타뉴스 김동영 기자 | 2020.03.02 18:13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타자 테일러 모터.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키움 히어로즈가 2일 오후 1시(현지시간) 대만 가오슝 등청호야구장에서 열린 대만 프로야구팀 라쿠텐몽키스와의 연습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제이크 브리검이 선발투수로 나와 2이닝 무실점 피칭을 기록했다. 두 번째 투수로 나선 에릭 요키시도 2이닝 동안 탈삼진 3개를 뽑아내는 위력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이후 양현(1이닝), 김성민(1이닝), 김상수(1이닝). 양기현(1이닝), 오주원(1이닝)이 등판해 구위를 점검했다.

선발 라인업은 1번 서건창(지명타자), 2번 김하성(유격수), 3번 이정후(중견수), 4번 박병호(1루수), 6번 모터(3루수), 6번 박주홍(좌익수), 7번 이지영(포수), 8번 김혜성(2루수), 9번 박정음(우익수)으로 구성했다.


타선에서는 올 시즌 새 외인 타자 테일러 모터가 4회말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연습경기 첫 홈런을 터트렸다.

경기가 끝난 후 모터는 "연습경기는 정규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기 위해 준비하는 시간이다. 스트라이크존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집중하자는 자세로 타석에 들어섰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팀원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편안하게 해주고 있다. 앞으로 주어질 KBO 리그에서의 생활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키움은 5일 오후 1시 대만 프로야구팀 퉁이 라이온스와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날 경기도 아프리카TV를 통해 자체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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