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노사, 대구시에 성금 2억원 기부

머니투데이 문영재 기자 | 2020.03.02 14:51

"코로나19 극복 운동 동참"

한국철도(코레일)와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대구광역시에 2억원을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철도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으며 역 매장의 수수료 인하와 기차상품을 판매하는 여행사의 판매수수료를 전액 감면하는 등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8일부터 의료 지원을 위해 이동하는 의사·간호사 등이 KTX, 무궁화호 등 대구·경북 지역을 오가는 모든 열차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조상수 철도노조 위원장은 "코로나19 극복과 철도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은 "열차와 역을 더욱 꼼꼼히 방역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열차를 타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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