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의 코로나19 확진환자 규모가 전날보다 6명 많은 92명으로 늘어났다.
서울시는 2일 오전 10시 기준 시내 보건소가 신고한 확진자가 질병관리본부가 미발표(2일 자정 기준)한 1명을 포함해 이같은 규모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확진자 중 79명은 격리 치료를 받고 있고 13명은 퇴원했다.
광진·성북·양천·영등포·관악·강남구 등 6개 자치구에서 각 1명씩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자치구별 누적 확진자 규모는 송파구가 12명으로 가장 많다. 뒤를 이어 △종로(11명) △노원(8명) 강남·은평 (각 7명) 강동·서대문·서초(각 4명) 관악·영등포·성동(각 3명) 순이다.
지난달 21일 이송요원이 확진된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에선 모두 이 병원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환자가 14명이 됐다. 명성교회와 신천지 교회 관련 확진자는 각각 3명, 2명이다.
서울에서 감염 여부를 검사 받은 1만4189명 가운데 1만85명은 음성이 나왔다. 확진자를 제외한 4104명이 검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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