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 상장 이틀째 약세전환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 2020.03.02 09:25

[특징주]

레몬이 상장 이틀째 시장에 나온 매물로 약세다.

레몬은 2일 오전 9시22분 현재 전날보다 12% 하락한 9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012년 설립된 이 회사는 나노 소재 전자파(EMI) 차폐 및 방열 부품과 나노 멤브레인을 제조하는 회사다. 이 회사의 EMI 부품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 노트 시리즈 등에 납품되고 있으며, 나노 멤브레인은 노스페이스에 독점 공급되고 있다.


또한 나노 소재를 활용한 방역 마스크, 생활용품 등은 자사 브랜드 ‘에어퀸’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지난해 1~3분기 매출 375억원, 영업손실 66억원, 순손실 72억원을 냈다. 지난 28일 상장하면서는 공모가 7200원을 크게 상회하는 1만400원에 거래를 마감한 바 있다.

앞서 레몬은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희망 밴드였던 6200~7200원의 최상단인 72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한 바 있다. 지난 12~13일 이틀간 진행된 일반 청약 경쟁률은 800.07대 1로 집계됐으며 증거금은 총 2조3618억원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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