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기다리던 80세 여성이 입원 대기 중 집에서 사망했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21명으로, 대구 사망자는 12명으로 늘었다.
1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쯤 대구 수성구 한 가정집에서 80세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여성은 발열 증세로 지난 26일 수성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결과를 기다리던 중이었다. 확진 판정은 이날 오후 가족에게 통보됐다.
보건당국은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파악 중이다.
앞서 이날 오후 4시쯤 대구가톨릭대병원으로 이송돼 숨진 86세 여성 또한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을 기다리던 상태로 알려졌다.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21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대구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1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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