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빈, 음주방송 중 타 아이돌 비하에 욕설까지…"실수맞다" 사과

머니투데이 임지우 인턴기자 | 2020.03.01 10:27
/사진=홍빈 트위치 생방송 캡쳐


아이돌그룹 빅스의 홍빈(27·이홍빈)이 음주 생방송 중 타 아이돌 그룹 비하 발언과 손가락 욕설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홍빈은 1일 오전 자신의 트위치 개인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홍빈은 개인 방송 1주년을 기념해 음주 생방송을 진행했다.

홍빈은 이날 방송 중 샤이니의 노래 '에브리바디'의 방송 무대 영상과 음악이 나오자 "누가 밴드 음악에 이딴 아이돌 노래를 끼얹어, 허접하게"라고 말했다. 또 방송 말미에는 시청자들을 향해 손가락 욕설을 해 충격을 줬다.

홍빈은 최근 다른 방송에서는 인피니트의 '내꺼하자' 안무에 대해 "나였으면 안무가를 때렸을 것"이라며 안무를 비하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날 홍빈의 개인 방송 이후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지자 홍빈은 1일 오전 생방송을 통해 직접 사과했다.

홍빈은 "나쁘게 말한 내 실수가 맞다, 죄송하다"며 "아이돌 그룹을 비하하려는 의도가 아니었다. 생각이 짧았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줬다.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술을 마셔서 감정이 격해져서 이런 발언을 한 것은 제 실수"라면서 "빅스 팀 전체에 대한 비난은 자제해 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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