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에서 신천지 신도 41명 입국했다

머니투데이 오문영 기자 | 2020.02.29 17:16

법무부, 작년 7월부터 출입국 기록 조회

서울시가 서울 소재 신천지교회 폐쇄 조치를 내린 지난 21일 서울 신천지 영등포교회에서 불 꺼진 입구에 택배 박스가 쌓여있다./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지난해 7월부터 지난 2월27일까지 신천지교회 국내신도 3572명이 중국에서 국내에 입국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의 발원지인 우한에서 입국한 신도는 4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신천지 해외신도' 중 중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한 기록이 있는 사람은 38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우한에서 입국한 사람은 1명이다.

29일 법무부에 따르면 법무부는 전날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신천지 신도 24만4741명에 대한 출입국기록 조회를 요청 받아 이날 이 같은 조회결과를 통보했다. 신천지 신도 중 국내신도는 21만1462명, 해외신도는 3만3281명이다.


법무부는 "명단에는 주민등록번호가 특정되지 않은 경우도 적지 않다"며 "향후 확인 과정에서 동명이인 등의 사유로 인원수가 변동될 가능성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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