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연수구 송도에 거주하는 46세 남성 A씨가 28일 오후 2시45분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인천의 확진자는 6명이 됐다.
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대구를 방문해 친구를 만난 뒤 인천 자택으로 귀가했다. 20일에서 27일까지 허리통증으로 구월한방자생병원에 입원했다.
A씨는 26일 38.4도로 발열 등 증세를 보여 다음날 남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았고, 28일 오후 검체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확진자를 길병원 음압병상으로 옮기고 입원했던 구월자생한방병원 등의 접촉자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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