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노태악 신임 대법관 취임식도 취소

머니투데이 안채원 기자 | 2020.02.28 16:54
노태악 대법관 후보자가 지난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노태악 신임 대법관의 취임식이 열리지 않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법원의 행사 최소화 방안 때문이다.

28일 대법원은 다음 달 4일로 예정됐던 노 대법관의 취임식을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 달 3일로 예정된 조희대 대법관의 퇴임식 또한 대법원장, 대법관, 대법원 및 법원행정처 간부 등만 참석하는 것으로 최소화해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대법원에서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응차원에서 대법관 퇴임식, 취임식 등 행사를 최소화 또는 생략할 예정"이라며 "취재진들의 취재 또한 이 취지에 따라 자제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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