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강원본부, 영주지하차도 완전 개통

머니투데이 문영재 기자 | 2020.02.28 15:43

"도심 교통 흐름 개선, 보행자 안전 확보에 기여"

영주지하차도 조감도/사진=철도공단 제공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는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 사업의 일환으로 영주시 도심을 동-서로 연결하는 영주지하차도(영주시 휴천동)를 28일 개통했다고 밝혔다.

50년 전 건설돼 노후화 된 영주지하차도는 지금까지 소형차만 통행할 수 있는 규모(높이 2.6m, 폭 2차로 6.0m) 였다.

그러나 이번 개통으로 높이가 4.2m로 높아져 대형버스 통행이 가능하게 됐고 차로 폭 확장(2→3차로) 및 인도 확보로 영주시 도심의 교통 흐름 개선과 보행자 안전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주지하차도 공사는 지역 주민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임시 개통했으며 내부마감 공사 등을 마무리하고 이번에 완전 개통했다.

김용두 강원본부장은 "이번 개통을 계기로 영주시의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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