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대, 코로나19 예방 위해 교내 부대시설 운영 중단

대학경제 임홍조 기자 | 2020.02.28 12:43
중원대학교는 중국 유학생이 교내 별도의 임시 생활시설에 입소하는 시점에 맞춰 제4차 긴급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내달 1일부터 교내 부대시설 운영을 잠정 중단키로 결정했다.

중원대는 개강연기에 이어 교내 도서관을 비롯한 박물관, 식물원, 골프장, 수영장, 스포츠센터, 목욕탕 등 다양한 교내 부대시설의 운영을 잠정 중단하고 수차례 방역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주민들도 참여할 수 있는 각종 교육, 강좌, 체험 프로그램들을 중단하는 등 캠퍼스 내 바이러스 확산을 막고 지역사회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선제조치를 취했다.


김두년 총장은 "교내 다양한 부대시설은 대학구성원, 지역민이 많이 사용하는 공간인 만큼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운영을 잠정 중단키로 결정했다"며 "모두의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이니 이용객의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조국 "이재명과 연태고량주 마셨다"…고가 술 논란에 직접 해명
  2. 2 "싸게 내놔도 찬밥신세" 빌라 집주인들 곡소리…전세비율 '역대 최저'
  3. 3 한국은 2000만원인데…"네? 400만원이요?" 폭풍성장한 중국 로봇산업[차이나는 중국]
  4. 4 "거긴 아무도 안 사는데요?"…방치한 시골 주택 탓에 2억 '세금폭탄'[TheTax]
  5. 5 남친이 머리채 잡고 때리자…"너도 아파봐" 흉기로 반격한 여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