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민안심병원 174개 지정…호흡기, 비호흡기 환자 분리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2.28 12:25

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호흡기질환 전용 진료구역 분리해 코로나19 감염 차단

서울대학교병원이 28일부터 호흡기환자와 비호흡기 환자의 진료를 분리한 ‘국민안심병원’ 운영을 시작한다. .2020.2.28/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세종=뉴스1) 서영빈 기자,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 = 호흡기질환 환자의 병원 방문·진료 전 과정을 일반 환자들과 분리한 '국민안심병원'이 전국에 174개 지정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8일 "오늘까지 174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안심병원이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을 걱정하는 일반 국민들이 안심하고 병원을 찾을 수 있도록 조치한 것이다. 병원 내 감염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호흡기질환 전용 진료구역을 비호흡기 질환과 분리해서 마련한 것이다.

국민안심병원은 전국적으로 상급종합병원 18개, 종합병원 127개, 일반 병원 29개에 지정됐다.


국민안심병원 명단은 보건복지부 코로나19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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