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민안심병원 174개 지정

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 2020.02.28 12:26

호흡기 질환자와 분리해서 진료…코로나19 감염 우려↓

국민안심병원 개요/사진=코로나10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병원급 의료기관 174곳을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민안심병원은 코로나19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호흡기질환 환자와 비호흡기질환 환자의 진료 구역을 분리해 운영하는 병원이다. 병원 방문부터 입원까지 진료 전 과정에서 호흡기질환 환자와 다른 환자들이 분리된다.

이번에 지정된 174개 병원은 모두 호흡기 전용 외래구역을 만든다. 이 중 131곳은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검체 채취가 가능한 선별진료소를, 76곳은 호흡기환자 전용 입원실을 함께 운영한다.


국민안심병원 명단은 보건복지부 코로나19 홈페이지(ncov.mohw.go.kr),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www.kh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대본은 국민안심병원 수를 늘리기 위해 이번 주말에도 국민안심병원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현재까지 상급종합병원 18곳, 종합병원 127곳, 병원 29곳이 국민안심병원을 운영하겠다고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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