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우리은행과 연 7% 금리 적금 출시…만 29세 이하 가입 가능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 2020.02.28 09:51
KT가 우리은행과 함께 만 29세 이하 고객을 위한 최대 연 7% 금리를 제공하는 '우리 KT Y 적금'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다음달 2일 오전 10시부터 가입 가능하다. 이후 9일, 16일, 23일 등 4주간 매주 5000명씩 총 2만명이 가입할 수 있다.

우리 KT Y 적금은 젊은 세대 고객들을 위해 마련된 상품이다. 만 29세 이하의 KT 무선요금제 가입자는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우리 KT Y적금은 기본 연 2% 금리에 우리은행 마케팅 동의 시 연 2% 금리를 더 받을 수 있다. 또 우리은행 신규 고객이거나 우리은행 오픈뱅킹 계좌를 추가하면 연 1%의 우대 금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적금 만기 시점까지 KT를 이용 중인 고객이라면 연 2%의 금리를 별도 조건 없이 추가로 받는다. 모든 혜택이 캐시백이나 포인트가 아닌 모두 이자로 지급 되는 것이 특징이다. 월 납입금은 10만원, 15만원, 20만원 중 선택할 수 있다. 저축 기간은 6개월이다.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모바일로 마이 케이티 앱을 비롯한 KT의 공식 온라인 채널에 접속해 이벤트 배너를 누르면 된다. 신청을 완료한 고객은 오는 4월5일까지 우리은행 웹페이지에서 해당 적금 상품 가입 절차를 진행하면 된다.

KT 관계자는 "합리적이고 주체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지닌 Y세대 고객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우리 KT Y적금을 마련했다"며 "KT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실질적인 혜택과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제휴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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