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퀸 마스크 생산 '레몬', 오늘 코스닥 신규 상장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20.02.28 08:54
레몬 회사 전경/사진제공=레몬
'에어퀸' 마스크와 생리대 등을 생산하는 첨단 나노소재 전문기업 레몬이 28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레몬은 지난해 12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승인을 받은 이후 지난 12일과 13일 실시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희망가(6200~7200원) 중 최상단인 72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후 진행한 일반청약에서도 경쟁률 800대 1을 기록했다.

2012년 설립한 레몬의 주력 사업은 나노기술을 이용한 고성능 전자파 차폐(EMI) 부품 및 방열시트와 극세 기공을 가진 나노 멤브레인 소재 제조다. 갤럭시 S시리즈, 노트시리즈, 5G시리즈 등 다양한 스마트폰에 부품 납품은 물론, 노스페이스에는 나노멤브레인 소재를 독점 공급하며 아웃도어 시장에도 진출했다. 최근에는 나노소재 멤브레인 기술을 적용한 '에어퀸' 방역 마스크로 주목받고 있다.


김효규 레몬 대표는 “최근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상장식 행사는 따로 진행하지 않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게 됐다"며 "앞으로 세계 나노소재 선도기업으로 지속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레몬 '에어퀸 황사·방역 마스크' 3종 / 사진제공=레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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