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서울 강납갑에 태영호 전략공천…고양정에 김현아

머니투데이 김민우, 김상준 기자 | 2020.02.27 20:02

[the300](상보)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김형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미래통합당 회의실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의에 참석하기위해 들어서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0.02.26. kmx1105@newsis.com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서울 강남갑 지역에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 공사, 강남을에 최홍 전 ING자산운용 대표를 전략공천(우선추천)하기로 27일 결정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지역구인 경기 고양정에는 도시계획 전문가인 김현아 의원(비례대표)을 공천한다.

김형오 통합당 공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수도권 14곳의 공천자를 확정했다.


전략공천 2곳(태영호 전 공사, 최홍 전 대표)과 단수추천 12곳 등이다. 서울에서는 △성북 을에 정태근 △양천을에 손영택 △강서갑에 구상찬 △영등포을에 박용찬 △송파병에 김근식 후보가 각각 공천이 확정됐다.


경기지역에서는 △수원병 김용남 △성남 분당을 김민수 △부천 원미갑 이음재 △부천 오정 안병도 △안산 상록갑 박주원 △고양을 함경우 △고양정 김현아 등이 단수 추천자(공천 확정)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경선지역도 확정했다. 서울 용산에서는 권영세 전 주중대사와 황춘자 전 자유한국당 서울특별시당 여성위원회 위원장, 조상규 중앙대 겸임교수가 다음달 5일부터 9일까지 경선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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