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코로나 피해 기업에 8500억원 규모 여신 지원

머니투데이 양성희 기자 | 2020.02.28 17:15

KB국민은행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모두 8500억원 규모의 여신을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긴급하게 운전자금이 필요한 기업엔 피해규모 안에서 최대 5억원 한도로 신규 대출을 지원하고 최고 1.0%p(포인트)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지역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엔 300억원을 특별출연해 45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 대상 기업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이다.

피해 기업 중 만기가 도래한 대출금을 보유한 경우 추가적인 원금 상환 없이 최고 1.0%p 안에서 우대금리를 적용해 기한을 연장해준다. 피해 발생일부터 3개월 내에 원리금을 납입할 경우 연체이자를 면제한다.


수출입거래를 하는 기업엔 수출환어음을 매입할 때 환가료율을 우대하고 입금지연이자를 감면한다. 수출입거래로 해외송금을 하는 기업엔 송금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또 KB국민은행은 전국 12곳의 KB소호컨설팅센터를 통해 금융 상담을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피해 기업엔 소호컨설팅을 우선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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