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신세계·현대百 '유통 빅3', TK에 나란히 10억씩 기부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 2020.02.27 15:36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다수 확인된 20일 오전 대구 중구 경북대학교 병원 응급실이 폐쇄됐다. 뉴시스

유통 '빅3'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광역시에 나란히 10억원 규모의 긴급 자금 지원을 결정했다.

27일 현대백화점그룹은 코로나19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된 대구 지역의 감염 확산 방지 및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긴급 지원금 1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의료진과 의료지원 봉사자, 방역 인력 등을 위해 생필품과 위생용품 지원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날 신세계그룹도 코로나19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의 뜻을 모아 10억원의 성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할 예정이며, 대구∙경북 지역의 의료 인력과 소외 계층 지원 등에 우선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롯데그룹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0억원 규모를 대구 경북 지역에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롯데는 복지시설들이 전면 휴관에 들어가 돌봄 공백과 결식 위기에 처한 어린이와 노인들에 대한 지원에 적극 나선다.

베스트 클릭

  1. 1 '선우은숙 이혼' 유영재, 노사연 허리 감싸더니…'나쁜 손' 재조명
  2. 2 "유영재, 선우은숙 친언니 성폭행 직전까지"…증거도 제출
  3. 3 장윤정♥도경완, 3년 만 70억 차익…'나인원한남' 120억에 팔아
  4. 4 '돌싱'이라던 남편의 거짓말…출산 앞두고 '상간 소송'당한 여성
  5. 5 수원서 실종된 10대 여성, 서울서 20대 남성과 숨진 채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