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확진자 동선 공개… KTX 타고 대구에서 서울로

머니투데이 김지성 기자 | 2020.02.27 14:26
/사진=관악구 페이스북
서울 관악구가 보라매동에 사는 코로나19 두번째 확진자의 이동 경로를 공개했다.

관악구청은 27일 "전날(26일) 관악구 보라매동 구민인 26세 남성 코로나19 확진자 A씨가 지난 17에서 21일 회사 업무차 대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코로나 확진자는 지난 21일 KTX 동대구역을 출발해 서울역에서 택시를 이용해 집으로 이동했고 22일부터 자가격리 뒤 24일 도보로 보라매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관악구청은 동거인 3명은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현재 자가격리 중이라고 전했다. 또 A씨는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조치됐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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