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화재 안전성 높인 '준불연 시트' 출시

머니투데이 구경민 기자 | 2020.02.27 11:42



LG하우시스는 상업 공간의 화재 안전성을 높인 벽장재 'LG Z:IN(LG지인) 준불연 시트'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LG Z:IN 준불연 시트'는 벽지 형태의 벽장재 제품이다. 제품의 베이스 층에 종이, 폴리염화비닐(PVC) 등을 사용하는 일반 벽지와는 달리 준불연 소재를 적용했다.

불이 붙어도 쉽게 번지지 않고, 화재 시 발생하는 유해물질 방출량이 적어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으로부터 준불연 성능 인정서를 획득했다. 외부 접촉으로 쉽게 긁히거나 찢어지지 않는점도 특징이다. '비앙코', '오닉스', '패브릭', '라인' 등 16종의 디자인으로 다양한 분위기 연출을 할 수 있다.


LG하우시스는 산후조리원·고시원·휴게음식점·게임방 등 불연 또는 준불연 재료의 실내마감재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다중이용 업소를 포함한 상업 공간에 'LG Z:IN 준불연 시트'를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박귀봉 LG하우시스 장식재사업부장 전무는 "이번 신제품은 실내 건축물의 화재 안전 법규 강화에 맞춰 화재 확산 예방 및 안정성 강화 등의 기능성과 내구성, 디자인까지 고려해 개발됐다"며 "준불연 자재 사용이 의무화된 다중이용 업소 등 상업공간 시장으로 공급을 늘려나가 건축물의 화재 안전성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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