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예보, '코로나19' 피해기업에 1000억원 지원

머니투데이 양성희 기자 | 2020.02.27 11:24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사 전경/사진제공=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예금보험공사와 손잡고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에 쓸 1000억원의 자금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예금보험공사는 기업은행에 1000억원을 예탁하고, 은행은 이를 바탕으로 저금리로 '동반성장 협력대출'을 지원한다.

대상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일자리창출 기업이다. 대출금리는 0.6%p(포인트) 자동 감면한다. 거래기여도,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1.4%p 추가 감면 혜택도 제공한다.


대출 한도는 코로나19 피해기업의 경우 최대 5억원, 일자리창출기업엔 최대 10억원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는 일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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