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주주환원 결정에 2% 강세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 2020.02.27 09:07

[특징주]

삼성물산 서초사옥 전경 / 사진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이 점진적으로 배당을 늘리고 자사주를 소각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4분 현재 삼성물산은 전날보다 2500원(2.26%) 오른 1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물산은 전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제도적 개선 방향’을 발표했다. 삼성물산은 2022년까지 배당 규모를 관계사 배당금의 최대 7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삼성물산이 주주들에게 지급한 배당금은 삼성물산이 관계사에게 받은 총 배당금의 60%였다.


삼성물산은 이와 함께 보유 중인 자사주 중 주식매수청구에 따른 자사주 취득분 280만주(약 3000억원 규모)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소각하기로 했다.

조윤호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수치 상 주당배당금은 과거에 비해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배당이 우상향 할 수 있다는 점, 자사주 소각 등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가 가능하다는 점 등은 배당정책의 방향성으로 볼 때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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