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 빅뱅·블랙핑크 컴백에 적자사업 중단……'매수'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 2020.02.27 08:24
미래에셋대우는 27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라인업 정상화와 신인 모멘텀으로 이익 개선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박정엽 연구원은 "빅뱅이 4월 미국 코첼라 페스티벌 출연으로 활동을 재개하고, 블랙핑크도 4월 전후 신규 앨범을 통해 컴백할 예정"이라며 "1팀 이상의 신인 데뷔가 예정돼 있고 추가 성장이 기대되는 라인업 숫자만 5팀"이라고 언급했다.

여기에 적자 신사업인 콘텐츠 제작(본사)와 외식업(YG푸즈) 중단을 결정하면서 이익 개선 탄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봤다. 지난해 두 부문을 합친 손실액은 약 100억원이었다. 남은 신사업인 화장품, 패션도 폐지에 가까운 축소가 진행 중이다.


박 연구원은 "절대적 영향력을 보유한 빅히트가 연내 상장될 가능성이 있다"며 "영업이익이 2018년 641억원에서 2019년 1000억원, 2020년 15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엔터 3사 합산치를 뛰어넘는 시총이 형성될 전망인데, 빅히트 상장으로 한국 엔터업종이 재평가 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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